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주말인 지난 26일 서울 총집결 집중 유세에서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의 충신에 불과하지 결코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위인이 아니다. 오만한 윤석열 후보가 하고자 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정권 교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정권교대로 바꿔버린 윤석열 후보는 그야말로 절망적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의 정책과 관련해 조 후보는 "국가에 대한 비전도 없고, 토론도 없는 윤석열 후보는 우리공화당의 보수단일화, 안철수의 후보단일화를 철저히 무시했다.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윤석열 후보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자체가 없다. 윤석열 후보에게 국가 개혁의 '개'도 없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조원진 후보는 오전 8시 서울 양재역 유세를 시작으로 서울대입구역, 영등포역, 종각역, 동서울터미널, 가락시장역, 강남역 등 서울 일대를 돌며 서울시민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