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김성갑·이태열 “추경 확정시 서 의원 국회에 없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구당 사무실 전화번호로 지난 25일 오후 3시 36분 “거제시민 여러분! 소상공인 등을 위한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 법인택시기사, 전세·노선버스기사 150만원 지원!! 문화예술 활동지원금 100만원 지원!!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여행관광업·공연기획업 손실보상대상 포함 및 전체 피해기간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토록 법률개정 추진!! 거제의 획기적인 발전과 시민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 9일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빠짐없이 투표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거제시 국회의원 서일준 올림”이라고 발송했다.
이를 두고 김성갑은 경남도의원 SNS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추경이다. 국민의 힘이 예산을 확보, 확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국회에서 추경 처리할 때 서일준 국회의원은 없었는데 어찌 예산확보를 했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혔다. 이어 “윤석열 국힘 후보는 추경을 매표행위라고 외치고 있고, 자당 국회의원들은 지역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했다고 전 시민을 상대로 거짓말 홍보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열 거제시시의원은 SNS에 “서일준 의원이 보낸 1차 추경안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문자 내용을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아전인수’였다.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의 추경안에 반대하고 있었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먼저 밝혔다. 이어 “2020년 당선 이후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에 대해 거제시와 공을 다투다 거제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딱 그때 모습”이라고 지격했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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