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 댄스배틀, 버스킹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이벤트 마련
[일요신문] 대구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이 이달 2일부터 문을 연다.
1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야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지역 예술인과 전문 뮤지션들도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문가요제와 스트릿 댄스배틀 등 시즌 특별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유도한다.
칠성 야시장에선 매월 길거리 아마추어 뮤지션들의 경연 무대가 될 버스킹 대회를 연다. 야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재미난 추억을 새겨줄 AI 포토존과 맥주 동호인을 위한 야맥수제맥주축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야시장 주변에는 야간경관조명, 신천변 스탠드형 계단, 수변을 거닐 수 있는 돌 징검다리 등이 설치되는 등 여유로운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지속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야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소중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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