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 20만2721명…사망 186명
- 경북, 확진 7374명…사망 12명
[일요신문]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20만2721으로 집계됐다. 대선을 코 앞둔 시점에서 20만명대로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방역 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급격히 완화한 정부의 책임도 크다고 볼수 있다. "방역 현장은 지옥인데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정부 위원직을 사퇴한 전문가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960명으로 어제보다 다소 줄었으나, 사망자는 점차 늘고 있다. 특히 경북에선 이틀 전 14명이 숨진데 이어 어제 12명이 사망했다. 대구도 13명이 잇따라 숨졌다.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 경북, 코로나19 확진 7374명…집중치료 7000명대↓·재택치료 3만8000명↑
경북도에 따르면 8일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74명으로 23개 시·군에서 발생, 지역 7368명·해외 6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788명, 구미 1028명, 경산 808명, 경주 762명, 안동 497명, 영주 383명, 김천 316명, 영천 248명, 칠곡 242명, 상주 215명, 문경 198명, 예천 165명, 청도 131명, 울진 96명, 영덕 88명, 의성 85명, 봉화 76명, 성주 67명, 고령 57명, 군위 51명, 청송 47명, 영양 26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5.2%로, 감염병전담병원 44.7%·중증병상 38.6%·생활치료센터 14.2% 수준이다. 경북권내 중증병상은 83곳으로 동국대학교경주병원(11병상), 포항세명기독병원(8병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30병상), 안동병원(10병상), 좋은선린병원(24병상)이다. 현재 32병상이 사용 중이며 51병상이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7152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3만8842명이다. 집중치료군 7792(20.1%)명, 일반관리군 3만1050(79.9%)명으로 분류됐다. 전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가 해제된 인원은 6245명, 병원 퇴원은 40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2%, 2차 86.2%, 3차 62.6%로 집계됐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전국(62.1%)보다 앞선 상황이다. 3차 접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구미(53.9%)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군위(74.1%)로 나타났다.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15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2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412명이다.
# 대구, 코로나19 확진 7586명…사망 13명
8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86명으로, 지역 7586명·해외 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4.3%, 10대 15.1%, 20대 15.6%, 30대 14.2%, 40대 14.0%, 50대 11.5%, 60대 이상 15.3%를 차지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9.4%·감염병전담병원은 62.9%이다. 재택치료자는 1277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4만601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중 관리 8858명, 일반 관리 3만37155명으로 분류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4.8%, 2차 83.7%, 3차 56.1%로 조금 늘었다. 특히 3차 백신접종률은 전국 대비(62.1%) 낮은 실정이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15건으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1%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으로 13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544명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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