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커머스, 2+1증정행사…구매고객 현장 이벤트 등 진행
[일요신문] 경북도가 울진 산불피해 농가 돕기 '특별 판촉전'을 연다.
이달 말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열리는 이번 판촉전은 울진 17개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행사기간 게장, 젓갈, 버섯 등 40여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진행한다.
현장 구매고객에게 2+1증정행사, 룰렛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열린다.
이와 관련 대백프라자는 회원고객에게 단체 메시지를 전송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입점업체의 경우 최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산불피해 농가들을 지원하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원포원(1FOR1)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데에 이어, 4월 한 달간 울진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판매 등 온라인 특판전도 갖는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진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대백프라자 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주민 설명회 열어
-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위한 지역주민간 소통 시간 가져
- 주민 모두 공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도움 가도록
경북도는 25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졌다.
해양정원의 중심지가 될 4개 읍·면 지역주민들에게 해양정원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호미반도 인근 4개 읍·면(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이통장과 어촌계장, 주민들 및 도·시의원이 함께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지난해 12월에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구역(해양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한 호미곶 해역 일원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단순한 해양환경의 보호·보전에 머무르지 않고 생태계 복원과 생태관광을 연계해 산림과 바다, 인문・역사가 어우러진 명품 생태・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도와 포항시는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해 전문 연구기관, 해양수산부, 심해다이버 등 관련 전문가들을 통한 자료수집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등으로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했다.
한편 도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내용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안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환동해지역본부장은 "호미반도가 명품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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