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 추진 효과 ‘톡톡’
특히 터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년간 5명이 발생했으며, 2020년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부산시에서 터널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한 결과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국에 설치된 터널 가운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터널로 부산의 황령터널과 백양터널이 각각 37건, 33건으로 2, 3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해당 터널 구간들이 교통량이 많은 지점인 만큼 도로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황상관안전시설부장은 “부산시에서는 2020년부터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번호인식을 통한 터널 내부 교통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 터널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 터널 구축 시 터널 내부에서의 차로변경 및 통행속도 등의 정보수집이 가능해 앞으로 보다 안전한 터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터널 인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 진출입 시에는 반드시 감속 및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터널 내 안전운전 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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