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3월 31일 오전 환자중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원내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2년 1차 ‘환자안전 리더십 라운딩’을 시행했다.
QPS(Quality Patient Safety)실에서 주관한 환자안전 라운딩 행사는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이운형 QPS실장, 간호부 과·부장 등 병원 리더로 구성된 위원들이 함께 병원을 순회하며 정확한 환자확인 및 의료진 간 의사소통을 주제로 입원 병동 및 중환자실을 중점 점검했다.
환자안전 라운딩 부대행사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자확인 및 구두처방 절차에 대한 퀴즈풀이를 진행해 정답을 맞히는 직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환자안전 리더십 라운딩을 통해 환자안전 의식을 높이고 진료과정 뿐만 아니라 시설과 환경영역에서의 환자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환자안전 활동이 의료서비스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중심의 병원 문화정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속적인 환자안전 활동을 위해 매월 ‘안전진단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의료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학술대회, 합동 점검, 낙상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및 지표관리, 환자안전주간 캠페인 등을 열어 환자가 병원과 의료진을 믿고 병원과 의료진도 환자에게 맞춘 질 높은 맞춤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선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고신대병원은 평가결과 1등급 기준인 80점 이상을 상회하는 85.2점을 기록했으며, 전체 의료기관 평균(69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해로운 입자나 가스·담배연기 등의 흡입으로 인해 기도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좁아지는 것을 말하며, 숨을 들이마실 공간이 부족해져 기침·가래·호흡곤란·폐기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조선소 근로자들에게서 자주 발병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발병 초기에는 증상이 따로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으며 증상은 만성기침과 비슷하다. 비탈길을 걸을 때 숨이 차다가 점점 평지를 걸을 때도 숨이 차기 시작한다. 이를 단순히 운동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숨길이 좁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다 보니, 쉽게 숨이 차기도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여러 질환도 함께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질환, 협심증 등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COPD는 증상이 심해질수록 기침과 가래가 잦아지고 악화되면 들고 나는 숨소리가 힘겹게 들릴 정도로 심각한 호흡곤란을 겪는다. 발을 내딛는 것조차 어려워 외출은 고사하고 혼자 씻고 밥 먹는 게 힘들 정도로 일생생활이 어려워진다.
오경승 병원장은 “봄철이 다가오면서 어느 때보다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시기”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만큼 시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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