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유승민-김은혜 2강 구도 예상
김은혜 의원은 5일 "오늘 이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이라며 "출마 최종 결심이 서지는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안에 결심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취재 환경이었는데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에 언론인 분들이 보내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 인생의 매우 소중한 시간을 마감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은혜 의원이 당선인 대변인 역할을 포기하는 만큼 경기도지사 출마에 입장을 굳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은 유승민과 김은혜 2강 구도가 예상된다.
한편 신임 대변인으로 배현진 의원이 임명됐다. 배현진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해 6·11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소통, 역동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충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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