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25개국 핵심 기업 251곳 참여
- 권영길 시장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새로운 활로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 될 것"
[일요신문] 대구 엑스코에서 이달 13~15일 신재생 에너지의 최신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5개국 핵심 기업 251개 사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대구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국내·외 산업 정책과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 기간 세계 10대 태양전지와 태양전지패널 기업 중 6곳, 세계 태양광 인버터 기업 중 8곳 등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2 수소 마켓 인사이트(H₂MI)' 등을 비롯한 11개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중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총 8개 세션을 13~14일 양일간 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안보 구축이 현실화됨에 따라 다양한 세션도 13일 진행된다.
정부의 탄소중립2050 선언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 증대에 발맞춰 진행되는 '제2회 수소(H₂) 마켓 인사이트(H₂MI)'는 글로벌 수소시장 동향과 전망, 그린수소, 수소저장, 인프라,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 등 주제로 14~15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얄린다.
이밖에 2022 태양광산업 생태계구축전문가간담회, 2022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국제그린엑스포 시민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는 중국, 미국, 독일,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23개국 79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 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참가한 모든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적 탄소중립 2050 정책과 관련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성을 가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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