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옥성 충분한 보상책도 마련돼야
[일요신문] 이양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구미시와 대구시의 상생을 위해 취수원을 선산읍 위로 이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 유역(구미 해평 취수장) 협정 체결 강행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을 비롯한 구미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양호 예비후보는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이 예비후보는 "취수원 이전 비용으로 약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도개 및 옥성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방안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미의 중심에 해평취수장이 소재하면서 공장들이 업종을 제한받고 있고 상수원보호법에 따른 규제로 토지 이용의 극대화를 저해하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해평 취수장을 선산읍 위로 이전 설치하게 되면 대구와 상생하는 길이 열리고 상수원보호법에 따른 각종 규제 해제로 토지이용의 극대화를 꾀하면서 '이미 공약한 1000만 관광도시'가 조기에 열리면서 선산지역이 농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공존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또 "김천의 감천 공단에서 선산읍으로 유입되는 공업용수를 대폭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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