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24시간 감시하고 반드시 법적 책임 묻겠다”
이날 ‘발족된 법률지원단’ 및 ‘가짜뉴스 대책본부’는 박원환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사, 법학교수 등 법률전문가, SNS 서포터즈 등으로 이뤄졌다. 이는 김석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흑색 불법 선거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다, 가짜뉴스를 제작해 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퍼뜨리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대응 조치 중 하나로 풀이된다.
김석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할 교육감 선거가 이러한 가짜뉴스로 혼탁해져서는 안 된다”며 “가짜뉴스가 판을 치면,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교육감 선거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짜뉴스 대책본부’는 SNS·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캠프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제보를 받는 등 모든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등 범죄행위에 해당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고, 선거 이후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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