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하계 전력피크 기간을 약 한 달 여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전력공급 능력을 극대화하고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 사업소 발전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7일 현장 중심 안전 최우선 경영 및 설비고장 방지를 다짐하는 ‘설비고장 발본색원 총력다짐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시행 예정인 기술 점검은 앞선 워크숍에서 나온 사업소별 전력피크 기간 잠재고장방지 활동에 대한 구체성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남동발전은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와 여름철 무더위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설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술부사장 아래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장예방대책 및 복구체계 실태점검 △인적실수 근절을 위한 고장대응 역량평가 △호우‧태풍 대비 발전소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해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우리 회사는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발전 5사 중 3년 연속 피크 기간 최저고장, 13년 연속 전력수급 1위 달성을 통해 우리의 책무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다”면서 “다가오는 하계 피크기간에도 단 한 건의 설비고장 및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체감사 전략과제 연구’로 중장기 감사전략 개편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상임감사위원 명희진)은 12일 신정부정책 부응과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감사 전략과제 연구’를 통해 ʻ국민이 공감하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ʼ이라는 새로운 감사목표와 감사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감사전략 개편은 명희진 상임감사위원 취임 이후 새정부 출범 등 변화된 환경과 감사철학을 투영한 중장기 감사전략체계를 재정의하고, 정부정책에 균형을 맞추는 선제적 과제도출을 통해 체계적인 감사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공익감사로 국민공감 사회적책무 준수 △동반감사로 소통중심 안심일터 구현 △공정감사로 신뢰받는 감사역량 확보 △선진감사로 능동적 예방감사 정착이라는 4대 감사방침을 정했다.
글로벌 공급난 등 대외 경영악화로 인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안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12대 전략과제와 24개 실행과제에 대한 유효성 검증 등을 시행했다.
명희진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국민눈높이에 부합하는 방만경영 예방활동과 효율적인 경영 지원활동에 주력하면서 함께 준비하고·행동하고·책임지는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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