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상주, 칠곡수학체험센터도 본격 운영
[일요신문] '안동수학체험센터'가 수학교육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안동수학체험센터'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센터는 지난해 개관했다. 코로나19로 1일 방문객 수를 제한했지만, 지난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443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관 202일째인 지난 14일에는 누적 인원 1만명을 달성했다.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70명 정도가 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학교 단위의 단체 방문객보다 주말 가족 단위의 방문객 수가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 것.
주말 이용을 원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현재 운영 중인 4개 권역별 수학체험센터와 2024년 9월 포항에 개관 예정인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이 학생들의 수학 학습과 논리적 사고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 학생 동아리, 교사 연구회 모임 등을 통해 수학 문화 확산의 노둣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 상주, 칠곡수학체험센터도 지난 3월 개관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 특수교육대상학생 자격증 취득 과정 1인당 50만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1인당 5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실기역량 강화, 다양한 분야의 취업률 제고, 취업 동기 부여,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학생 148명에게 7400만원을 지원한다.
장애학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제과·제빵, 바리스타, 워드, 엑셀 등 컴퓨터 IT 관련 자격증, 한식·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등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원 수강, 교재 구입비,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쓰면 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취감을 맛보는 동시에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이 힘든 시기지만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꼭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 접수
경북교육청은 16~23일 대안교육기관 등록 접수를 한다.
등록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4조에 따른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이다.
일정 기준을 갖춰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하게 되면 '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재학 중인 의무교육단계 연령대 학생들은 취학 의무를 유예받을 수 있는 등 여러 혜택도 누리게 된다.
등록에 필요한 서류 등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대안교육기관 등록제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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