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클라우드시스템 장착한 클라우드 방식 적용
[일요신문]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의 전자문서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온-나라 문서시스템'은 국내 대표적 문서 생산·유통시스템으로 중앙과 지방정부 등 국내의 공공기관들이 표준 시스템으로 사용 중이다.
이로써 다음달부터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 제한 문제가 해결돼 모든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서 첨부 파일 용량은 10MB에서 100MB로 늘렸으며 최대 500MB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특별한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 없이도 표준 공문서를 작성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대구형 클라우드(D-클라우드)도 이번 시스템 전환에 적용됐다.
내년부터 8개 기초지자체의 전자문서시스템도 D-클라우드 내로 편입시켜 행정기관 내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정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노후 전자문서시스템 전환 구축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지고, 표준 방식의 공문서 유통으로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대구상의, 지역기업 공공조달 시장 진출판도 넓혀
대구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넓어질 전망이다.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2022년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입찰정보, MAS(다수공급자 계약) 등록, 전자입찰 컨설팅, 기업정보조회, 신용평가비용 지원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입찰정보를 받은 1925개 기업 중 690곳이 총 3007억 원의 낙찰 성과를 올렸다. 이는 2020년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MAS 등록 컨설팅을 받은 26곳의 경우 160억 원의 납품 실적을 올렸다.
올해 중소기업 맞춤형 정보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상시 접수 중이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공공조달 시장은 안정적인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고 매출를 늘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5월의 대구 '장미꽃 명소'는 여기
계절의 여왕 5월을 대표하는 장미가 곳곳에서 만개해 초여름을 반기고 있다.
대구시가 16일 지역 장미꽃 명소를 소개하고 나섰다.
5월을 상징하는 장미꽃이 대구 전역에 만개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것.
먼저 '이곡장미공원'은 장미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크기와 색상이 다양한 120여 종의 장미를 볼 수 있다. 오는 20~22일 '장미꽃 필 무렵' 축제도 열린다.
서구 상중이동 시설녹지의 '그린웨이 장미원'은 40여 종 2만2000여 본의 장미가 가득하다.
달성군 '송해공원'과 '사문진'에도 장미가 활짝 펴 주말 나들이객들을 환하게 맞아준다.
동구 대구혁신도시의 '신서중앙공원'에도 다양한 장미가 피는 장미원이 조성됐다. 각종 분수와 어린이 놀이시설, 축구장, 고향관 등이 갖춰져 있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유천교네거리 교통섬'과 옥포 대방교에서 '논공 금포교'까지 국도5호선 가로변 녹지에도 장미꽃이 만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봉교의 '장미터널'과 '장미꽃밭', 신천둔치, 신천동로 '옹벽의 줄장미' 등 도 볼만 하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 등 명소를 발굴해 시민들께 기쁨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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