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 번째 공약…‘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편 내놔
두 번째 공약인 '배우고 일할 기회'는 청년이 살기좋은 경북 건설, 대학-기업-지방정부 공동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성공시대 구축, 일자리 취약계층에 새로운 기회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일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먼저 '청년이 살기 좋은 경북 건설'에 대해, 이 후보는 "늦은 대학 졸업과 취업이 저출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보통합시스템과 경북청년센터 구축을 공약하고, 교육자유특구 지정, 경북형 맞춤 청년 일자리 구축 등을 제시했다.
민간 일자리 창출의 경우 "대학을 스타트업과 혁신벤처의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혁신캠프스타운을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를 키워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글로벌 관광산업을 주도할 로컬크리에이터 등 창의인재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인 '세계로 진출할 기회'는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의 투 포트 시스템 구축,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지역공항 벨트 구축, 매력적인 경북건설, 초광역 협력추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후보는 "도시간의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500만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국제사회와 경쟁할 수 있다"며, "경북의 인재가 세계로 뻗어 나갈 교두보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투 포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남부권 거점 스마트 경제물류공항으로 건설하고, 영일만항은 스마트 거점항만으로 물류기능을 강화해 통합신공항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생산기지를 만들기 위해 "경북의 농·축·수산식품을 주변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식품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철우 후보는"포항경주공항의 노선 확대, 울진과 예천의 비행장 정비 특화단지 추진과 함께 울릉공항을 건설을 통해 지역공항 벨트를 구축하겠다. 또한, 500만 경제권 형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위해 광역단체 간 디지털 협력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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