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수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 발표에 앞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달라붙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학교 내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교 밖의 아이들까지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 함께 손을 잡고 ‘희망사다리’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위는 이 같은 당선인의 복안에 따라 ‘희망사다리 부산교육 인수위원회’로 이름이 정해졌다. 하 당선인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고자 노력해왔다”며 “희망 사다리교육은 교육자이자 교육행정가로서 줄곧 추구해온 가치이자 평생의 신념이다.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만들겠다.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을 존중하고 수월성과 평등성이 조화로운 부산교육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총 12명의 인수위원과 대변인, 자문단,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공약·정책 이행 △공약·정책 이행 △조직·예산 혁신 △기획·운영 총괄 등 4개의 분과로 운영된다.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의 위원장은 강기수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장이, 부위원장은 진병화 전 동래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하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운영 방안에 대해 “강기수 위원장은 교육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도 풍부하다. 교육 철학 전공이지만 교육정책과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많은 경험과 실적을 쌓아 인수위원장으로는 최적의 자격을 갖춘 분”이라면서 “앞으로 한 달여 동안 교육청 업무를 파악하고, 다양한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부산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의 조직·기능·예산 등 시정파악 및 공약사항의 재검토·재정리를 통해 공약과 비전을 정책화하는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7월 중순까지 활동하며 ‘다시, 부산교육을 대한민국 중심으로’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거버넌스와 다양성을 추구할 방침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