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김 지사는 이날 밝힌 취임사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하면서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미래대비, 민생안정, 평화공존, 균형발전, 정치교체. 이 다섯 가지 변화를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고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가 함께 그리는 경기의 미래 모습은 결국 대한민국의 ‘기회수도’가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가 ‘기회수도’가 되면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 등 모든 부문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에서 기회가 넘쳐나는 변화가 일어날 때 미래와 번영을 향한 그 변화의 바람이 대한민국 전체로 휘몰아칠 것”이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드는 일은 저와 도청 공직자의 기득권 깨기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의 특권과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대외 행사를 제외하고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겠다. 재난 등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 근무시간 외 보고나 지시는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관료 기득권 깨기가 필요하다. 내일 할 일을 오늘 하는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여 무사안일주의를 없애야 한다”며 “흐름에 맞춰, 필요한 조직은 늘리고 일이 없어지는 조직은 줄여서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기회수도’ 경기, 이제 출발합니다”면서 “경기도를 ‘기회수도’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신 도지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