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시 발전 위해 지역 현안 잘 챙겨 나갈 것"
[일요신문]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달라."
경주시가 12일 시청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도비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의했다.
민선8기 10대 핵심 과제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견고한 공조체계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또 부자농어촌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 친환경 치유농업 돌봄단지 조성, 어촌뉴딜 300(척사항·가곡항) 등과 사통팔달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한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구축,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확장, 외동~울산 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 등이다.
이외도 살기 좋은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함께 키움 보육도시, 경주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건1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수 비상공급망 구축(탑동·보문정수장),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외동·현곡) 등이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경주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전략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김석기 의원은 "당정협의회의 원활한 소통으로 경주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경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을 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경주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민선7기 경주시는 수십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역대 최대규모 재정확충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민선8기 경주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