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 수계 정수장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수돗물 안전성 검토 위해 추진
이와 관련 환경부는 낙동강 수계 정수장에 대해 마이크로시스틴 분석을 실시했다.
이는 지방상수도에 대한 감독기관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일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대구·부산·경남지역 정수장 5곳((대구) 문산·매곡, (부산) 화명·덕산, (경남) 함안칠서)의 수돗물을 대상해, 시민단체에서 활용한 ELISA법과 대구시에서 측정한 LC-MS/MS법으로 마이크로시스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ELISA법과 LC-MS/MS법 2가지 방법 모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다만, 이번 분석은 환경단체의 분석과 시기가 달라 동일한 수돗물을 가지고 분석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LISA법은 총마이크로시스틴양을 분석(개별값은 분석이 불가)하며, 분석자 숙련도 등에 따른 변수가 크고, 정확도가 낮은 반면, 조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유무를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C-MS/MS법의 경우 개별 마이크로시스틴의 양을 분석(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4개종 분석)하며, 분석자에 따른 변수가 적고, 정확도가 높은 반면, 조류독소를 분석하는 시간이 ELISA법 보다 오래 걸린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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