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2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일요신문] 대구시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시설 등 323곳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안전점검을 벌인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후·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133곳과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 190곳의 노후·위험시설 등을 포함해 총 323곳이다.
안전점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실시로 점검의 내실화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드론 등 첨단기술과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수준 높은 점검이 되도록 하고, 중점점검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 등을 적극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 집과 내점포는 스스로 점검합시다'와 같이 자율안전점검문화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방송매체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포스터 및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집중안전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점검실명제로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해 안전한 사회문화조성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고된 사항은 담당부서에 분류돼 현장점검으로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시 민간전문가의 전문성과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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