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2차 여자 이사회 개최 “뜻깊은 행사 될 것”
선수협은 최근 2022년 2차 여자 이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지소연 회장을 비롯, 강가애, 김혜리, 장슬기 이사, 선수협 사무국이 참가했다.
지소연 회장은 "WK리그 모든 구단을 방문해 선수협 인권 발전세미나가 진행됐다"며 "선수단 인식변화를 비롯해 큰 울림이 있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선수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강가애 이사는 "지소연 회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진과 사무국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협 인식변화를 포함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리 이사는 "추석 연휴 이후 휴식 기간에 선수협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며 "평소 지소연 회장이 생각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유소년 여자 축구선수를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하는게 좋겠다. 선수들과 시간을 정해 꿈나무들에게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슬기 이사 또한 "어린 선수들에게 노하우와 학생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을 알려준다면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를 진행한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여자 선수협 임원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유소년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무국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 등을 조율할 것"이라고 더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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