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7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찾아 격려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영재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영재성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 창조적인 리더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님들의 자녀 영재교육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423곳 학교·기관 주차공간 무료 개방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관내 403개 학교와 20개 기관 등 423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한다. 따라서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정상적인 수업활동을 위해 정해진 기간을 준수해 사용해야 한다.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실습소 체제 개편 토론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1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교육국장, 행정국장, 미래인재교육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직업계고 학교장·교감·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실습소 체제 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차산업혁명과 직업교육지원에 대한 다양한 학교 요구를 반영한 공동실습소 역할 재구조화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동실습소 운영 및 기관 형태 △공동실습소 기능 및 역할 △조직 구성 △특별교부금 100억 원 이외 자체 예산 확보 등 공동실습소 체제 개편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실습소 체제 개편 TF 운영’, ‘공동실습소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편성’ 등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공고의 기계계열 공동실습소, 부산전자공고의 전자계열 공동실습소 등 2곳의 공동실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실습소는 직업계고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첨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격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추석 명절을 맞아 7일 오전 강서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 등 2곳을 방문해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성금을 전달했다.
#내년 부산지역 중학교 80% 자유학기제 운영 희망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관내 중학교 171교 가운데 138교(80%)는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33교는 교원수급 등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자유학년제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중에 관내 중학교 171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희망 계획을 조사했으며, 자유학기제 운영 방식으로 △1학년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자유학년제 운영 중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도록 했다.
2016년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1학년 1개 학기 동안 일제식 시험을 치르지 않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교과 수업은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하고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2018년 교육부의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 방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자유학년제 운영을 확대해 왔으며, 2021년부터 전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전면 시행되었다.
향후 2025년 적용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유학기제가 1학년에서 1개 학기로 운영되며 운영 시수도 170시간에서 102시간으로 조정된다. 이에 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에는 학교 희망에 따라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2023년부터 80% 이상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함에 따라 2024년에는 전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운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자유학기제 운영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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