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현·이현주·홍윤상 등 해외파 포함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올림픽 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표팀은 2년 뒤 열릴 대회를 대비,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됐다. 오는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황선홍 감독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27인 명단을 구성했다.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 이현주, 홍윤상을 포함해 일본의 박건우 등 해외파 선수들이 부름을 받았다.
이외에도 K리그1, 2는 물론 대학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K3리그 당진시민축구단 골키퍼 조성빈도 발탁돼 눈길을 끈다.
이번 대표팀은 18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23일 우즈벡과 연습경기를 치른 이후 26일 공식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오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 능력,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려 한다.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선수들의 경쟁력을 선보이고 싶다"는 출항사를 밝혔다.
▲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공격수 - 강성진 고영준 안재준 오현규 이현주 홍시후 홍윤상
미드필더 - 강현묵 백상훈 오재혁 윤석주 이진용 황재환
수비수 - 김건희 김종민 민경현 박건우 박규현 변준수 안창민 조성권 조위제 조현택 황재원
골키퍼 - 김정훈 설현빈 조성빈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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