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암곡동 시작…23일까지 주요피해 지역 순회 무상수리
- 50여명 전문인력 당일 즉시 수리
[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태풍 '힌남노'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한 긴급 무상수리에 들어갔다.
피해 농업인들의 일상회복과 수확 철과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다.
자체 장비와 전문인력으로 지난 15일 암곡동 농기계 피해농가를 시작해, 20일부터는 경북 22개 시군의 경북농업기계 119 지원단 전문인력 50여명과 장비를 투입, 23일까지 신속한 수리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20일은 건천읍과 현곡면을 21일에는 내남 전포마을, 용장리 지역을 마무리 했다. 22일은 강동 호명․모서․오금리, 문무대왕면을 실시하고, 마지막 23일에는 월성동, 도지동, 암곡동 마을회관 앞에서 무상 수리·점검을 벌인다.
이번에 정해진 읍면동은 '힌남노' 태풍에 농기계 침수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태풍으로 침수 피해 입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전자부품이 없는 농기계가 있는 농가에서는 주소지 관계없이 원하는 날짜에 장소로 가면 당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농기계 순회교육 차량 6대, 화물차 11대, 고압세척기 3대 등 필요한 공구와 전문장비가 투입돼 신속한 현장수리로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문의는 피해지역 농업인상담소 또는 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22개 시군에서 참여한 농기계 119 현장 서비스 요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한 수리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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