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숲에서 길을 찾다, 경북의 숲으로 가자!”
- 이철우 지사 "산림소득 증대·산림관광 활성화 위해 지속적 정책 발굴 이어갈 것"
[일요신문]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가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숲에서 길을 찾다.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형 산림뉴딜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해 온 산림정책 전반을 대내외로 널리 소개하고 미래 산림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것.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2회째로, 숲과 함께 하는 새로운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23개 시군과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지역의 숲과 관련한 청정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산림정책 주제관, 23개 시군 산림홍보관, 산림관련 컨설팅, 산림정책 심포지엄, 우수산림 PT쇼, 우수임산물 라이브커머스 및 각종 숲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경북의 메타숲길' 미디어관은 실감미디어를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한 경북의 명품 숲길을 현실감 있게 체감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요 부대시설인 '경북의 숲'에는 참관객들이 편히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경북의 명품숲 사진 갤러리, 숲속카페 그리고 숲속놀이터를 함께 배치했다. 또 '경북의 숲' 한쪽에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의 초대형 백두랑이 조형물을 전시해 흥미로운 볼거리와 명품 포토존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일 차인 14일 도내 임산물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임산물 요리 품평회'가 열리고, 3일 차인 15일 부산대 김은주 교수의 강연과 유아숲 교육 우수사례발표를 담은 '유아숲 교육세미나'도 진행된다.
기업광장에서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산림관련 기업관들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임산물 홍보·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도내 인기 민간 산림휴양시설인 가산수피아(칠곡)의 할인쿠폰 증정 행사도 마련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올 봄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 로 인해 위축된 도민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일자리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의 시대에 숲에서 해답을 찾고,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관람은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박람회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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