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 카드 2종을 10월과 11월에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백전 부산광광상품권 카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 앱 가입, 계좌연결 카드 발급 등의 절차 없이 5% 선(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입 즉시 기존 동백전과 같이 백화점·대형마트 등을 제외하고 15만 개 동백전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10월에 우선 출시하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카드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부산역, 김해공항, 중구 광복로 3곳에서만 1인 1매(10만원권) 현장 판매되며, 2,030매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11월부터 출시하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카드는 부산은행 215개 모든 영업점을 통해 상시 판매(5·10만원권)되며, 관광객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속해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백전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판매 시 제공되는 안내장을 참고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동백전 관광상품권 카드 판매를 계기로 지역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10월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함께 관광객을 통한 지역 소비도 진작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튀니지 수도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아랍권 첫 여성 시장인 수아드 벤 압드라힘 튀니스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 튀니스시는 아프리카지역 최초이자 부산시의 13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된다. 두 도시는 상호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인적 교류 확대는 물론, 경제, 문화, 통상, 항만, 정보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튀니스시를 수도로 하는 튀니지는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다. 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 지역기업과 튀니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돼 더욱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협정은 아프리카 주변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튀니지를 통한 아프리카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부산 지역기업 무역사절단이 튀니스시를 방문한 성과기도 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 주변국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가 된다면. 부산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북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리는 튀니스시와 국제관광도시인 부산시가 경제, 통상, 문화, 관광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이스 산업 발전 우수기업·단체 및 유공자 표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마이스 우수기업·단체 및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마이스 업계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행사기획업체, 전시대행사업자, 호텔 등의 업체와 종사자들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우수기업·단체의 경우 부산시에 본사를 둔 창업 2년 이상 된 기업(부산시에서 해당분야에서 2년 이상 된 단체 등) 대상으로 3개 사를 선정하며, 개인 유공자는 마이스 관련 기업·단체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으면서 현재 재직기업·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 중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5명을 선정한다.
표창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며,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서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부산시청 마이스산업과로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기업·단체 또는 개인이 직접 표창 신청을 하면, 시의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하여 자체 마이스 행사 개발, 마이스 행사 참여·개최·유치·대행,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대응 노력 등 지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검증해 표창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표창 수상기업 및 수상자에게는 △민간 주관 전시회 및 국제회의 지원사업 △해외 마케팅·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청년일자리사업 선정 시 가점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산업을 조기 회복하기 위해 애쓴 업계 및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부산이 명실상부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지켰다”면서 “표창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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