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매체 전환으로 광고 효과 극대화 및 효율성 제고
[일요신문]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LED 전광판인 디지털 사이니지영상 광고매체 도입을 통해 철도 역사 환경개선과 광고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8월 용산역 맞이방 기둥 3곳에 설치돼 있던 노후 조명·래핑 광고매체를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로 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광고판으로 최근 시각적 아름다운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용산역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둥을 중심으로 발권 등 역무업무 공간 방향을 제외한 3면을 연결하여 광고효과를 높였다. 광고판 1면당 9㎡(가로 2,250mm, 세로 4,000mm) 규모로 빛 반사 방지 기술을 적용했으며 피치간격은 1.9mm로 원거리에도 바로 앞에서 보는듯한 선명한 4K 초고화질 화면을 구현한다.
전체화면은 물론 2~3화면 분할과 2D부터 3D 콘텐츠까지 동시 노출을 통한 광고가 가능하다. 기존 조명·래핑 광고매체 광고시안 교체 및 유지보수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디지털 광고매체는 선명한 화면 및 역동적인 영상으로 밝고 활기찬 철도 역사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열차를 기다리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용산역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KTX 역사 및 주요철도 역사에도 노후 광고매체 교체 및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유통 광고사업처 관계자는 “디저털 광고매체 설치로 용산역 어디에서도 선명하고 정확한 광고 및 정보전달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철도 역사가 갖는 특수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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