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은 11월 8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양 기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F아세안문화원 소장 도서 및 자료 1,690권(점)을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로 기증하는 도서기증식도 함께 열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 교육 전반의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여 부산교육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아세안 이해 교육 관련 연수와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공외교 및 국제교류 전반의 인식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해 부산교육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직업교육 활성화 위한 정책 펼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 및 인식개선과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 홍보 메타버스 플랫폼 ‘꿈잡고(JOB GO)’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부산지역 37개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와 특색 있는 홍보자료, 부산의 직업교육 정책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직업계고 진학에 대한 도움을 주고,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특성화·마이스터고 진로 안내 책자를 개발해 관내 중학교 171교에 8천부를 보급했다.
1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직업교육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별 특성화 영역 관련 다양한 전시와 특별공연, 전문가 포럼 등 행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원 35명으로 구성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홍보지원단’을 통해 중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올해는 가람중학교 등 120교를 대상으로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표준교안, 안내 책자를 활용해 맞춤형 설명회 250여 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생 진로 유형별 우수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앞선 시작’이란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11월부터 지상파에 송출하고 있다. 교육부와 연계한 기업·인재 매칭 프로그램 ‘(가칭)스카우트 3.0’을 통해 직업계고 경쟁력 안내와 학생 진로탐색 등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통해 VR콘텐츠과, loT전기과, 스마트팩토리과, 뷰티아트과, 마케팅서비스과, 반려동물과, 외식베이커리과, 웰빙조리과 등 23교 45개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과 신산업을 연계한 융·복합형 실습실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미래 교육에 대비하는 직업계고의 변화와 직업교육 인식개선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발전과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 축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8일 오후 5시 부산 KBS홀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박기남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2년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가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보육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긍지는 미래 세대인 우리 영유아들이 따뜻하고 바른 성품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데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애정과 헌신으로 우리 아이들의 오늘과 내일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품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일기원 축구캠프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10일부터 이틀간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지에서 전국의 탈북학생 등 22명을 대상으로 ‘Turn Toward Busan-Cup: 통일기원 축구캠프’를 개최한다.
‘Turn Toward Busan’은 한국전쟁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행사로 매년 11월 11일 11시 묵념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이 캠프는 ‘Turn Toward Busan’의 일환으로 열리며, 학생들에게 통일공감대 확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통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캠프에는 여명학교, 남북사랑학교, 드림 학교, 우리들학교 등 전국의 탈북학교 학생 14명과 부산의 통일연구학교인 신호중학교 학생 8명 등 총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통일을 기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들 학생은 11월 10일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피란수도 부산을 탐방하고, UN평화공원을 방문해 참전용사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11일에는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시축을 시작으로 풋살구미FC 프로선수들의 풋살클리닉, 통일을 염원하는 축구대회가 펼쳐진다. 오전 11시 추모 묵념도 진행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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