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인천해사고에 해기교육원 신설로 매년 6급 해기사 80명 양성
동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2023년 인천해사고등학교에 설립 예정인 ‘해기교육원’의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인 ‘인생 제2막은 블루오션에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간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기존 해기사 양성교육과정은 해양대학교, 해사고등학교 및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오션폴리텍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주로 3급부터 5급까지의 해기사 양성에 집중되어 있어 6급 해기사가 주를 이루는 내항상선 초급 해기사 수요에 부합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인천해사고, 선원노련 등의 4개 기관이 6급 해기사 양성을 위한 ‘해기교육원’을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해양수산부, 인천해사고는 평생교육시설인 ‘해기교육원’을 설치 운영하고 ▲한국해운조합은 동 양성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승선실습·취업을 지원하며 ▲전국해상노련은 교육생의 학업성취도 증진을 위한 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해기교육원에는 내항선사 소속 부원 또는 노사발전재단 경인센터에 등록된 40대 이상 구직자가 지원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 교육생 40명씩을 선발하여 3개월씩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수료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 6급 해기사 자격을 부여할 방침으로 수도권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해기사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해운조합은 ▲ 조합-인천해사고 간 산·학 워킹그룹 구성 및 ‘내항상선 해기사 양성과정 신설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 ▲ 교육생 승선실습을 위한 설명회 개최 및 업무협약 체결 ▲ 해기사 양성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마련 연구 ▲ 중·장년 구직자 대상 모집·홍보를 위한 노사발전재단 간 협업체계 구축 등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의 신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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