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이면의 문화: 한자 문화의 해석’ 주제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가 주관하고 세계한자학회, 섬서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고등연구원, 화동사범대학 중국문자연구응용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 이번에 5회를 맞는다.
2023년 열리는 한자학 동계캠프는 ‘한자 이면의 문화: 한자 문화의 해석’이라는 주제로 한자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이다.
왕후이(王輝) 중국 섬서사범대학 교수의 ‘석고문에 보이는 순수와 사냥 문화’, 쉬푸창(徐富昌) 국립대만대학 교수의 ‘전국출토문자 이면의 문화’, 왕후이(王暉) 중국섬서사범대학 교수의 ‘중국 문자 기원의 문화 문제’, 리서우쿠이(李守奎) 중국 청화대학 교수의 ‘한자 육상과 한자문화 해석‘, 사사하라 히로유키(笹原宏之) 일본 와세다대학 교수의 ‘한자 어휘의 동아시아 비교 이면의 문화’, 박영철 국립군산대학 교수의 ‘역사인류학적 시각에서의 한자와 한자 문명’ 등 동아시아 한자학, 역사학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이 강단에 올라 강의를 펼친다.
석학 강좌에 이어 12일 ‘제5회 한자학 청년학자 국제포럼’에서는 예심을 거쳐 선정된 신진 연구자들의 개별 연구논문 발표와 후속 토론을 통해 강연자 및 수강자들 간의 학술적 교류를 진행하고, 이중 우수논문상과 최우수논문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하영삼 소장은 “한자학 국제동계캠프는 한자학의 유관 분야 석학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수강하는 젊은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선도적인 학술 주제에 대한 심화 이해를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는 세계적인 한자 연구의 거점으로서 관련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젊은 연구자 간의 소통과 계승을 통해 동아시아 문명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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