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즐거운 일터, 행복한 가족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확산해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소속 직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과 기업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인증받은 기관이나 기업은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부여받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에서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229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 2017년 처음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후 2년의 유효기간 연장 후 올해 재인증 심사기관인 한국 경영인증원으로부터 서류 심사와 조직 운영 리더십, 직원 만족도 인터뷰, 제출 자료 확인 등 현장 심사까지 항목별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앞으로 재인증 승인일인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받게 된다.
한편, 시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가족친화 인증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민간기업에서도 가족친화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명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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