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후 돌연 은퇴…“오랜 기간 축구장을 떠나 있었지만 여전히 축구팬”
[일요신문]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원조 꽃미남 축구선수로 불렸던 장대일. 빼어난 외모는 물론 포스트 홍명보로 불렸을 정도로 출중한 실력으로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축구계를 떠났다. 20년도 더 지난 지금, 그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썸타임즈 유튜브 채널의 축구 전문 코너 언중유골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장대일을 만났다. 그는 대학생 신분으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에 일조한 것은 물론 대표팀에 발탁되어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하지만 총 단 6시즌만 프로무대에서 보낸 후 또 다른 꿈을 찾아 축구계를 떠났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은퇴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했다.
그는 은퇴 후 서울 압구정에서 이자카야 사장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당시 연예계 관계자들과 연이 닿아 방송 출연도 수차례 했으나 화려해 보였던 겉모습과는 달리 힘들었던 생활은 그를 다시 사업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현재 그는 동생과 함께 본부장 직함을 달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업무 중에 만나는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도 '축구선수 장대일'을 알아봐 주실 때마다 축구계를 너무 빨리 떠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원조 꽃미남 축구선수 장대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의 언중유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