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와 교체돼 중앙 공격수로 출전
오현규는 30일 영국 던디 테너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셀틱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이었다.
후반 정규시간 8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투입된 그는 추가시간 포함 약 13분을 소화했다. 등번호 19번을 달고 짧은 시간임에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셀틱은 이날 후반 조타와 애런 무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내달리게 됐다.
이적생이 데뷔전을 치르기 순조로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7분 오현규 투입을 선택했다. 선발 원톱으로 뛰던 후루하시 쿄고가 빠졌다.
오현규는 이날 투입 되자마자 파울을 얻어내는가 하면 수비 장면에서도 적극성을 보이며 자신이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오현규와 셀틱의 다음 일정은 오는 2월 2일 리빙스턴과의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경기장을 밟는다면 오현규는 홈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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