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장호기 PD는 "구분 없이 완벽한 피지컬을 찾아가는 과정이기에 프로그램이 설계가 됐고, 모든 분께 설명을 드린 뒤 동의를 받고 동의를 하신 분만 진행됐다. 언제든 경쟁을 포기할 수 있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춘리 선수가 SNS에 올린 내용을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젠더갈등을 부추기거나 신체 부위에 대해 악플을 다는 것은 저희 프로그램을 떠나서도 문제이며 자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두 분이 최선을 다해서 참여하셨고 두 분이 보여주신 모습들이 좋았다"라며 "춘리 선수도 저희에게 남자 선수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게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에게 편견이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논란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피지컬 : 100'은 해외에서도 특별히 주목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공개 이틀 만에 월드 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해 매주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순위가 더욱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제작 계기에 대해서는 "제가 교양PD이지만 요즘은 장르 구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인간에 대한 건 모든 걸 다뤄보자는 꿈이 있었는데 '피지컬 : 100'도 인간에 대한 프로그램이고 특정 장르로 구별되지 않는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또 플랫폼은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연출자의 가장 큰 무대이기 때문에 도전한다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플랫폼의 문을 두드려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지컬 :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이와 성별, 국적, 체급 불문 각 분야에서 최고의 피지컬을 가진 100인을 한 자리에 모은 '피지컬: 100'은 근력과 밸런스, 지구력과 순발력 등 신체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퀘스트들을 성공시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100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