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3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해외수출 협력중소기업 13개사 및 G-TOPS(수출 전문 대행사), 코트라(KOTR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외 동반진출 확대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처하는 어려움을 듣고 수출 활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동발전 협력사 수출성과 분석과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코트라의 2023년 글로벌 전력산업 동향 및 수출지원사업 발표, 수출 우수기업인 ㈜화신볼트산업의 해외수출 성공노하우 공유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어 수출 활성화 토론을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 어려움, 물류비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고충과 해외시장 진출기회 및 사업확대 요구 등 다양한 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남동발전은 향후 해외 다수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G-TOPS, KOTRA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 정보 및 상황을 긴밀히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남동발전과 중소기업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2021년 정부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공공기관 최다인 8번째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G-TOPS, KOTRA 해외 네트워크 활용 수출상담회 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수출시범사업 △G-TOPS협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시너지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내부통제 강화 공동협력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명희진)은 지난 22일 진주 본사에서 한국공항공사(상임감사위원 박영선)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개편 후 2022년 최초 1등급 달성,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 5년 연속 A등급 달성 등 반부패·청렴 및 감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청렴문화 확산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및 감사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정사회·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정책 공유 △감사인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 실패사례 분석 및 대응 등 내부통제 강화 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명희진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분야와 내부감사 분야에 있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한국공항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자체감사기구 간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과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의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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