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시민이 즐기는 대회, 안전사고 예방 중점"
[일요신문] 대구(시장 홍준표)에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 세계육상연맹(WA)인증 골드라벨로 승격되면서 국내·외 최정상급 150여 명의 엘리트 선수가 대구로 몰릴 만큼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마스터즈 마라토너 1만 5000여 명도 동참한다.
광주, 군위, 일본 기타큐슈 등에서도 동참한다.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대구와 합쳐질 군위, 꿈나무 육상 도시 기타큐슈와의 교류 협렵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다음달 2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종목은 하프, 10km, 건강달리기 3개로 나뉜다.
참가신청은 이달 10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 카카오채널, 이메일,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도심을 마음껏 달리고 싶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을 위해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기념품 제공,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대구굴기 원년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이 즐기는 대회로 개최하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4년 만에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교통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2023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시,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
대구시가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기초 226)를 대상으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기타 등 5대 항목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국민 평가단이 평가했다.
시는 그간 적극행정 제도 개선, 구·군·지방공기업과 민·관 협업 체계 구축,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 적극행정 경진대회 개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센티브 부여, 적극행정 직장교육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전기이륜차 제조기업이 공장을 설립하도록 입지제한 규제를 완화한 사례와 민·관이 함께 활용 가능한 화상 협업 플랫폼 '소통이음' 구축 사업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선 대구 동구, 서구, 남구, 달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그간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실천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광역·시·군·구 최우수는 전북, 수원시, 양구군, 대전 서구이다.
- 대구시, 민·관 협력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시작
대구시가 올해 17억원을 들여 데이터 유통 거래 생태계 구축을 한다.
△민간 중심의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조성 △수요 기반의 공공·민간 데이터 발굴·개방 △민간 데이터 전문가 육성·교류 확대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5일 시에 따르면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진단과 데이터 수요발굴·가공·구축을 일괄 지원해 데이터 수요·공급기업을 육성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수요 기업에겐 민간데이터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시장성·파급력이 높은 양질의 공공·민간데이터를 발굴·가공·개방해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시가 생성한 공공데이터를 쉽게 연계 활용할 행정데이터 맵도 구축하기로 했다.
데이터거래사 등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촉진과 데이터 가치평가, 품질인증 제도를 정착할 예정이다.
제조기업과 ABB(AI·Blockchain·Bigdata) 기업의 수요·공급기업 간 매칭데이 운영으로 기업 교류를 확대해 성장의 사다리를 마련해 준다.
데이터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해 데이터 산업현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 기반으로 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SNS 홍보 강화, 비즈니스 혁신 성과사례 공유회 개최 등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구축 사업은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성장을 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 구축사업으로 발굴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관리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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