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금옥운수 소속 ‘대구로택시’ 운행 체험
[일요신문]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로택시 일일기사를 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의장의 대구로택시 일일기사 체험은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은 지난 3일 금옥운수(서구 북비산로 109) 소속 대구로택시로 대구시내 전역을 운행하며,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대구로택시를 탑승객에게 홍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대구로택시를 직접 운행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놓치고 있는 대구시의 정책을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위해 들른 기사식당에서는 지난 1차 택시운행에서 만난 택시기사가 칠성고가교 인근 화장실 개방 문제 해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앞으로 개방화장실을 택시기사나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이만규 의장은 "일일기사 체험을 계기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개방화장실을 일제 정비할 것"이라며, "운전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유소 개방화장실을 더 많이 확보해, 주유소 바로 앞에 주차하고 바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운행을 마무리 한 이 의장은 영업용택시 운전에 따른 1일 임금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이만규 의장은 분기별로 민생탐방을 펼쳐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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