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이 '대구메세나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6일 '대구메세나협의회' 출범식이 6일 대구상공회의소 챔버룸에서 열렸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주관한 본 출범식에는 경제·금융·교육·시민예술단체·시의회·대구시 등 지역의 저명인사 13인을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구메세나협의회 위원 13명은 다음과 같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유지연 태창철강 회장 △이성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 △노기원 대구가톨릭경제인연합회 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 △김용범 ㈜SR대표이사 △이창환 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 회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이다.
이들은 대구지역 메세나 참여 기업 확대, 예술지원 기금 조성, 기부 기업 예우 프로그램 마련, 예술사랑 범시민운동 전개 등 메세나 정책 활성화를 위한 자문과 기업 연결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구메세나협의회 이재하 회장은 "대구메세나협의회 출범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구축하고, 대구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세나(Mecenat)'란 기업이 문화·예술활동에 자금·시설을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에 도움을 주고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활동이다. 올해부터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을 본격 진행해 지난달까지 기부약정 총 23억 원, 조각작품 기증 1억 원 상당을 이끌어냈다.
- 대구 수성구, '저소득 중증질환자 교통비' 지원…1인당 최대 50만원
대구 최초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저소득 중증질환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이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으로 이동할 시 발생하는 교통비 등 간접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에서 에산 1000만 원으로 추진된다. 1인 10~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통원 치료 확인 서류와 교통비 영수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의 시선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공공복지 영역으로 충족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달서구-(재)대구테크노파크,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 운영 업무협약 체결
독도의 생생한 자연, 역사가 메타버스(metaverse)로 눈 앞에 펼쳐진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재)대구테크노파크(원장 도건우)는 '달서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재)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 예약·운영관리 △시민참여 활성화 △콘텐츠 2종 제작·개발 △지역주민 메타버스 시민체험단 모집, 메타버스 리빙랩 운영 등이다.
달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달서아트센터 3층에 본 학습관을 구축했다.
개소는 이달 말이다. 학습관에는 독도의 자연·역사·관광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존, 메타버스 아바타 생성존, 가상독도 실감체험존, 메타버스 VR존, 실시간 영상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실감미디어와 VR 콘텐츠를 통해 독도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지역 인재들이 선택하는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에 개발·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 동구청,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수 나서…2억1000만원 투입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이달부터 대구 동구 신용동에 위치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 보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노 전 대통령 사랑채 건물이 기울어지고 벽채 균열, 누수 등이 발견됐다. 동구는 사랑채, 외양간, 생가 주변 정비를 위해 사업비는 총 2억 1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관광객은 2021년 5만4000여 명에서, 2022년 7만1000명으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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