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각심 제고’, ‘화재 사고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시행됐다.
훈련은 방화범의 방화로 인해 열차에 1차, 승강장에 2차 화재가 발생한 후 이로 인해 역사 시설물은 고장 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것에서부터 연기 발생기, 화재감지기 등을 실제 작동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사실감을 더했다.
시는 이번 훈련 사진과 영상으로 화재 안전사고 대비 교육 자료를 만들 예정이다.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과 대시민 안전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고 필요시에는 시설물 개선 및 재난대응매뉴얼 수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이용훈 교통건설국장은 “향후에도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한 실무중심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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