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이날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갖고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직원이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항철도(주)는 2001년 인천공항철도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착공을 시작했다. 2007년 3월에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단계 구간을 개통하고, 2010년 12월에 서울역까지 전 구간을 개통하면서 지난 22년간 ‘절대안전’과 ‘고객만족’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2007년 3월 개통 초기의 부진한 수송실적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해 5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행을 중단했던 직통열차의 운행이 재개되면서 지금은 하루 평균 25만 7천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도심과 공항을 잇는 '공항 연계철도' 기능과 함께 출퇴근을 위한 '도시철도', 여가를 위한 '관광철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개통부터 지금까지 공항철도는 연평균 27.3%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누적이용객 수는 8억 7천만여 명이다. 지난 3월 10일에는 하루 동안 31만 3천여 명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공항철도는 올해 '안전한 철도, 역동적 성장, 행복한 직장'의 경영목표 아래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고객만족도 91.3점 △영업수입 1,025억원 달성 등의 20개의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수립했다.
아울러 운송서비스 개선을 통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검암역 승강장 확장 사업 △차량증차 사업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전력‧신호 분야 대교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2022년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 부문 대통령상 수상,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한국철도학회 주관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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