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제고하고 단계별 확대를 위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5교를 선정, 운영한다.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선정은 △희망학교 신청 △교육지원청 추천 △위원회 선정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지역별‧학교급별‧학생 수 등 학교 여건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모델학교는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급식 운영 △영양·식생활교육 △급식환경 개선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배식, 선택식단, 샐러드바 등을 운영할 수 있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급식 활동, 편식‧음식물 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도 강화된다. 급식 자동화기기 도입과 급식시설을 개선해 조리종사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식당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개팀, 20명 내외로 구성된 자율선택급식 전문지원단을 운영해 설명회, 컨설팅, 연수 등을 지원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피드백으로 점진적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는 학생주도 식생활관리의 역량이 강화되고, 식당 환경개선으로 학생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급식을 운영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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