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 교수 “한국 희곡 다양한 방향성 제시하고, 극작가들 위상 높일 것”
- 편집위원들, 분야별 대표적 전문가 체제 전환
[일요신문] 국내 대표 희곡 전문잡지인 '한국희곡' 편집주간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연극평론가)가 위촉 됐다.
27일 (사)한국극작가 협회(이사장 안희철)에 따르면 협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한국희곡' 편집주간에 대경대 연극영화과 김건표 교수를 26일 위촉 했다.
이로써 편집위원들이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체제로 전환됐다.
편집위원들을 보면 △김숙종 (희곡작가, 부주간) △편집장(김현규, 연출,극작) △김윤미(작가, 계명대 교수) △김정근(연출) △김혜정(연극) △양세라(극문학,교수) △엄현희(연극평론) △이승현(극문학, 평론, 경북대 교수) △이하미(연출, 작가) △이태현(작가) △조훈성(극문학, 평론) △정수진(한국에술종합학교 교양학부 교수, 연극평론) △황승경(연극평론) 등이 위촉됐다.
한국희곡은 1979년도에 발행된 '한국희곡작가협회 연간희곡집'을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봄호(통권 89호)가 발간됐다.
'한국희곡'은 여름호부터 작가부터 희곡 독자들까지 폭 넓은 대중적 계간잡지로 읽혀질 수 있도록, 이 시대의 극작가와 신인극작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희곡소개와 공연현장, 기획특집, 작가피플, 희곡의 발견, 공연리뷰 등 다양한 코너를 개설하기로 했다.
김건표 교수(편집주간)는 "한국희곡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 극작가와 현장이 '희곡'을 중심으로 한국 희곡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극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희곡은 연 4회(봄, 여름, 가을, 겨울) 발행되며, 통권 90호 여름호는 오는 6월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에서 발행한다. 국내 주요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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