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치러지는 프로야구 개막경기 관람을 위해 1만 4,000여 명 이상이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과밀로 인한 안전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문학경기장역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3대에 대한 교체 공사를 당초 예정보다 약 45일 앞당겨 공사를 완료, 조기 개통했다.
문학경기장역에 집중되는 승객의 편의 증진과 안전 도모를 위해 다른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공사에 들어가는 인력과 자재를 문학경기장역에 집중 투입해 공기를 단축했다.
또한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위해 승강장 안전문, 승강설비 등 역사 시설물에 대해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막전 기간 동안 안전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개막전 경기 종료 후 집중되는 관람객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상시 운행열차 이외에 임시열차 2편성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성완 사장은 "올해 개막전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개막전 경기를 보기 위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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