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체적으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나, 알림 대상이 관내에 등록된 차량으로 한정돼 있어 불법 주정차 계도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계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휘슬'을 통해 알림이 이루어지는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서비스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와 의왕시, 군포시를 비롯해 전국 4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어, 과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과천을 방문하는 휘슬 이용 운전자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통합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애플)를 통해 '휘슬' 앱 설치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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