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11년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는 총 56명의 시민이 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화성시 주민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 예산과정 의견제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직접 주민참여예산위원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식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원 교육과 임원선출 등이 진행됐다.
정 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선정한 주민제안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2023년도 본예산에 주민제안사업 58건, 51억 원, 주민숙원사업 199건, 83억 원을 편성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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