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가 '2023 대구·경북 여행사 디지털역량 실무교육'을 벌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활성을 위해 서다.
오는 11일까지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50명) 모집을 시작으로 국외여행인솔자 교육(30명),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30명), 관광전문인재 양성 교육(30명), 관광업체 연계 미스터리 쇼퍼교육(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상이다.
현재 휴직·휴업·실직을 포함한 대구·경북 소재 관광분야 종사자나 대구·경북 관광 관련학과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동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도록 지역 여행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대구·경북의 여행업계가 코로나19로 겪은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지켜줌人' 발대식 개최…생명 존중 문화 조성
대구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7일 반월당역 공유회의실에서 미디어 생명지킴이 '대구지켜줌人' 발대식을 했다.
'대구지켜줌人'은 온라인에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극단적 선택 유해·유발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한다.
이들은 포털사이트의 극단적 선택 관련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유해·유발 정보 발견 시 삭제 요청, 언론사의 극단적 선택 보도 권고기준 3.0 미준수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과 온라인상에서의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도움 기관을 안내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한국의 극단적 선택 유발 정보 신고 건수는 2019년 3만 2000건, 2020년 9만 건, 2021년 14만 2000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여한 대학생 50명은 활동안내, 생명지킴이 교육 등도 함께 받았다.
강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 유해 정보가 누군가에게는 극단적 선택을 불러올 수 있다"라며, "'대구지켜줌人'을 통한 자살 유해·유발 정보 차단 등의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기술 만나다…실연·NFT형 두 갈래 추진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기술융합 작품제작 지원사업'에 참가할 예술인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와 ABB(AI·Blockchain·Bigdata) 결합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에 예술과 첨단기술 융합으로 창의성과 예술적 표현을 확장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기술융합 창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소재의 전문예술단체 또는 전문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 등 기초예술 전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다. 단 작품의 단순 영상화 작업은 신청이 불가하다.
사업은 실연형과 NFT형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실연형은 공연·전시 등 완성형 단계의 기술융합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NFT형은 지역 문화예술 NFT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기술료 등 창·제작 관련 직접경비와 NFT 콘텐츠 창작에 필요한 직접경비를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10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11~12월 중 성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작품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하며 된다. 문의 사항은 문예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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