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안양남초교 차 없는 거리에서 갈산동 마을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며 "안전한 차 없는 거리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 추억을 쌓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안양남초교 후문길은 학생 및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 등 보행 통행량이 많은 길임에도 불구하고 보도폭이 매우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었다.
이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안양동안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 차 없는 거리를 신청·지정받고 지난해 2월에서 12월에 걸쳐 '안양남초교 후문길 차 없는 거리 조성공사'를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7억7천만원을 투입해 차 없는 거리에 디자인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 감나무, 황금사철 등 교목 및 관목류를 식재했다.
사방치기 등 바닥놀이, 그네의자, 파고라 등도 설치해 아이들의 즐거운 등·하굣길을 연출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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