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안산시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86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에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증차를 안건으로 상정해 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와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시에 따르면, 현재 4호선은 당고개~사당 구간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과천·안산선 구간은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간별 운영 방식의 차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과천·안산선의 운행 간격이 서울 구간에 비해 2배 이상(서울구간 약3분, 과천·안산선 구간 6.5분) 길다.
운행 간격이 큰 과천·안산선 구간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극심해 경기도권 지하철 이용자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 중부권 자치단체간의 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 대응을 해나갈 것을 건의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원안을 가결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981년 8월, 경기도 중부권에 위치한 7개 지방자치단체(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간에 관련된 행정사무 일부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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