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주유소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전년 말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도시는 대전(-5.7%), 서울(-5.5%), 대구(-4.1%)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 분포율을 보면 경기(2,314개소/20.8%), 경북(1,244개소/11.2%), 경남(1,065개소/9.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말 1만 1,750개소에서 2022년 말 1만 1,144개소로 5.2% 감소했다. 대부분 지역의 주유소가 감소하는 가운데 세종은 64개소에서 67개소로, 제주는 193개소에서 194개소로 각각 4.7%, 0.5% 증가했다.
2022년 말 상표별 비중은 정유사 주유소가 87.0%(9,693개소), 알뜰주유소는 11.7%(1,305개소), 비상표 주유소는 1.3%(146개소)를 차지했다. 2021년 대비 주유소 수는 정유사 2.4%, 비상표 23.6% 감소하고, 알뜰주유소는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주유소의 감소는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 및 광역시 등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업체간 치열한 경쟁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등 경영상의 어려움에 기인한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분석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이천 공동주택 신축 현장 ‘공사중단’으로 물의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