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에 따르면, 반입총량제는 2026년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고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기초자치단체별로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할당하여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반입총량 대비 준수율, 저감량 등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 구리시가 전체 1등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서울 서초구과 인천 강화군, 경기 광명시가 각 광역자치단체별 1등으로 선정돼 공사 감사패와 정밀검사 1개월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번 우수지자체들은 주로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강화, 분리수거대 추가보급, 시민홍보를 통한 재활용선별 강화 등의 노력으로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했다.
2020년 반입총량제가 처음 시행된 이후 생활폐기물 반입량은 2020년 74만 8천 톤, 2021년 73만 5천 톤, 2022년 68만 6천 톤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감소율 6.6%를 기록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3년 앞으로 다가온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기 위해 반입량 감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폐기물 대란을 막기 위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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